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마케팅 컨설팅을 들어보면 제일 처음 나오는 이야기가 "타켓은 누구입니까?" 입니다. 타켓의 범위가 너무 넓거나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자리를 잡을수 없을거 같으면 틈새시장을 찾아내서 그곳을 타켓으로 삼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어 보면 세상에 없어지는 제품들은 없어 보입니다. 규모의 차이 일뿐 소수라도 그걸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하고 새로운 사용법이나 활용도가 생길때마다 시장은 급격하게 변화가 일어 납니다. 하지만 정작 그 속에서 있다보면 참 어렵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타켓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게 시장입니다. 이 시장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있는 곳이 틈새 시장일수도 주력시장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소세지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얻은 깨달음입니다. 사람이 있는 곳이 다 나의 판매처는 아니였고 내 자리가 아닌곳에서 제품을 판매하다보면 내가 잘 못된 제품을 필요도 없는 제품을 판매하는것 같고 자괴감이 듭니다.

똥도 있는 위치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똥취급을 당해도 어느곳에서는 금같은 존재 일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똥을 보는 곳에서 금이 되기는 힘들고 반대로 금이 되는 곳에서 똥이 되기도 힘듭니다. 그만큼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알아내는것도 중요한 능력입니다.

이 글을 보는데 밤새 소세지 만들어서 아침까지 포장해서 잠한숨 못자고 여기저기 돌아다닐때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몇자 적어 봅니다.

나는 내가 만듭니다. 더운 불금이지만, 마무리 잘하시고 시원하게 퇴근하십시요.
제가 항상 응원합니다.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